창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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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내적영성과 덕목

◎ 제 2 부 보혈선교 수녀의 네 가지 성덕

- 제 2장 끊임없는 하느님의 흠숭

“기도하고 일하라”라는 모토는 보혈선교 수녀에게 결정적인 원칙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수녀는 이 원칙을 자신의 최고의 관심사로 만들어 의무적인 기도와 또 다른 영적 수련에 가능한 충실히 그리고 의식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수녀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시간을 그와 같이 의식적으로 한다면 자신의 일마저도 하느님께 드리는 지속적인 흠숭이 될 것이다. 신앙의 빛으로 수녀는 매사를 하느님의 관심사와 하느님의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만약 수녀가 수녀원 내부 일에 책임지고 있다면 수녀는 주방 일을 하든지, 바느질, 빨래를 하든지 이 모든 일을 하느님 가족을 위해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에 수녀가 밭일이나 바깥일을 책임지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하느님 재산을 관리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수녀들과 똑같이 전능하신 하느님의 일을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것이다.
일이나 직책 자체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을 받아들이고 수행하느냐에 대한 마음자세가 가치가 있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가 골로사이인 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좋은 지향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 “여러분은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이나 모두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골로 3,17)
우리 구세주께서는 드러나지 않는 나자렛 생활에서 이런 삶에 대한 좋은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주님께서는 명백하게 가장 하찮은 일을 하셨지만 그 일이 이루어진 그 일의 성격은 측정할 수 없을 만한 가치를 가져왔다. 구세주께서는 스스로 증명하신다. “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요한 6,38) 그리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요한 4,34) 다시 말하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다.”(요한 5,30)
비록 선교 사도직이나 수도회의 여러 가지 직책이 더 훌륭해 보이고 일상 가사일 보다 더 마음이 끌릴지라도 수녀들은 그런 봉사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각 개개인의 수녀들이 자신의 계획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독자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 회원들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 보완해 주고 지지해 주며 도와주어야 한다. 인간의 몸을 보면 각 조직은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일하지만 다른 조직들에게 상호 의존한다. 그렇지만 모든 일은 각기 몸 전체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아 비슷하게 각 개인 수녀들의 활동이나 직책은 다르지만 그것을 종합해 보면 수도회 전체의 사도직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활동에서 수녀들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항상 공동선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과 일에서 얻는 소득은 우선적으로 수도회나 선교지, 그리고 수도회의 모든 회원들에게 유익하게 쓰여 져야 할 것이다. 수녀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수도회는 각 수녀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을 통해 받는 대가를 마땅히 수녀원 살림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어떤 일이든지 신성한 봉사가 되기 위해서는 순수한 지향으로 의식적이고 관심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이다. 만일 수녀가 건강이 약하거나 아파서 선교 수녀로서의 힘든 일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그 수녀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하느님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서 인내와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봉헌 할 것이다. 수녀에게 요구되는 어떤 희생이라도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한다면 그 수녀는 참다운 선교사가 될 것이다. 기도와 희생을 통해 수녀는 수도회와 수도외의 일에 보혈의 값진 축복을 가져올 것이고 또한 선교사들의 수고와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일과 고통 속에서 각 수녀는 예수님과 성모마리아의 마음과 동화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정말로 수녀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일을 할 때도 영적으로 들어 높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적 기쁨과 희생하려는 자세로 수녀는 자기에게 주어진 어떤 소임도 받아들일 것이다.
예수성심은 그의 충실한 신부의 도량보다 훨씬 더 넓은 것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판단되어 모든 수고와 긴장감을 예수님은 관대하게 보상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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